7월 22일 기아타이거즈 코멘트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경기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4.50)를 내세워 이전 연패기록 저지를 나섭니다. 올해 시즌 첫 등판이었던 12일 삼성과 홈 경기 중 4이닝 2실점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파노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시작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작년 두산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시동이 늦게 걸리는 스타일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소크라테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기아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부터 시작된 집중력 난조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3회말과 6회말의 찬스를 날려버린것은 전날 경기 최대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듯하다. 무너진 최지민과 이런 경기에 등판하는 임기영을 고려한다면 기아의 가을 야구는 불펜에서부터 무너질것 예상된다.

7월 22일 두산베어스 코멘트

두산베이스는 곽빈(8승 2패 2.08)을 승리카드로 11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지나친 볼 남발만 아니면 이번시즌에서 에이스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기아를 상대로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해낸다는 것도 은근히 기대를 걸게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전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정말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이 빵빵 나와준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결정적 3타점 3루타를 때려낸 박준영은 두산으로 이적 후 포텐셜이 폭발하는 중이다. 그리고,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철원을 쓰지 않았다는게 다행이라고 볼 수있다.

7월 22일 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총평

이전 경기에서 3회말 기아가 도망갈수 있는 찬스에서 도망가지 못한건 결국 두산의 역전극으로 이어졌다. 기아의 집중력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아의 발목을 잡을것 같다. 특히나 두산의 곽빈의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기아의 파노니는 작년에도 그렇듯 대략 3~4경기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한 상황.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가 가까이 있을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