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8일 두산베어스 코멘트

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끝난 두산베어스는 곽빈(9승 5패 2.69)이라는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지난 12일 한화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곽빈은 연이어 스타트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이번 경기는 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며,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올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볼수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호세 로하스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KT의 불펜을 공략해내면서 후반경기에 힘을 낸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렇지만 1점차 9회말 1사 2,3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이전의 두산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만한 투수진들이 다 무너지는것 같다.

08월 18일  NC다이노스 코멘트

김수윤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다이노스는 송명기(3승 7패 5.15)가 이번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 12일 KT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송명기는 8월 들어서 QS급 투구를 꾸준히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인데 4월 4일 두산 원정의 5.2이닝 무실점 투구 재현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손아섭의 극적인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연패 탈출을 타선 폭발로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해야 할듯. 5.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에서 류진욱이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무너진게 꽤 치명적이다.

08월 18일 두산베어스 VS NC다이노스 총평

두산베어스는 마지막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연패가 이어진 반면에 NC다이노스는 마지막 찬스를 잡으면서 연패의 늪을 벗어났다. 그러나 양 팀 모두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일단 곽빈은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며, 송명기는 아무래도 선발로서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선수이다. 선발선수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예상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