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앤더슨선수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0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드류앤더슨선수는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가치를 증명한바 있다. 홈 야간 경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이전 경기에서 이승현선수 공략에 실패를 하면서 2회말 터진 이지영선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랜더스 팀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 페이스를 홈으로 끌고 오지 못한게 문제이다. 특히나 최근 부진을 하였던 이승현선수 공략 실패는 후유증을 심하게 남길수 있다. 8회에만 3실점 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더이상 조병현선수를 믿을수 없을것 같다.
데니 레예스선수를 내세워서 6연승에 도전을 한다. 30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데니레예스선수는 2경기 부진을 한 후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3월 30일 SSG랜더스 팀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부진을 하긴 하였지만 그때의 데니레예스선수와 지금의 데니레예스선수는 다른 투수이다. 이전 경기에서 송영진선수의 인생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조병현선수와 문승원선수를 공략을 하면서 3점을 올린 삼성라이온즈 팀의 타선은 약속의 8회를 다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이다. 결승타를 때려낸 구자욱선수는 박병호선수 우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3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슬아슬해도 잘 버티고 있다.
이전 경기는 양 팀의 특징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SSG랜더스 팀은 홈런 의존도가 높고 삼성라이온즈 팀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좋다. 즉 SSG랜더스 팀이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선 선발의 우위를 가져가야 하는데 최근의 드류앤더슨선수와 데니레예스선수의 투구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긴 하지만 불펜의 우위는 삼성라이온즈 팀이 가지고 있으며 삼성라이온즈 팀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은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뒷심에서 앞선 삼성라이온즈 팀이 승리에 가까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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