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KT 위즈 코멘트
엄상백선수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키움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엄상백선수는 9월 들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휴식이 충분할수록 잘 던지는 타입이기도 하며 금년 롯데자이언츠 팀 상대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선수에게 막혀 있다가 서진용선수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T위즈 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이 너무나 뼈아프다. 특히나 좌완 공략이 갑자기 안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을 한 불펜은 김민선수와 김민수선수의 콤비의 9월 부진이 팀에 직접적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이다.
9월24일 롯데 자이언츠 코멘트
김진욱선수 카드로 연승에 도전을 한다. 18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시즌 최고 투구를 해내 주었던 김진욱선수는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바 있다. 워낙 기복이 심한편인데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하긴 하였지만 바리아선수와 주현상선수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자이언츠 팀의 타선은 원정 득점력 문제가 꾸준히 발목을 잡는 중이다. 9회초 역전 적시타를 때려낸 윤동희선수는 역시나 스타 기질이 있는 선수이다.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의 불펜 운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월24일 KT 위즈 VS 롯데 자이언츠 총평
가을 야구가 거의 좌절된 상황에서의 롯데자이언츠 팀은 타격은 이전만큼 위력적이지 않다. 푹 쉬고 나온 엄상백선수 공략이 쉽지 않을듯하다. 반면에 김진욱선수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대단히 큰 투수이며 투구의 기복도 심한 편이다. 무엇보다 롯데자이언츠 팀의 불펜 소모도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 투수력에서 앞선 KT위즈 팀이가 승리에 가까이 있어 보이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