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LA에인절스 코멘트

그리핀 캐닝(7승 6패 4.34)선수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리핀캐닝선수는 2경기 연속 호투 이후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최근 기복이 심한 편이고 7월 26일 디트로이트타이거스 원정의 5이닝 2실점이 한계점이 될수도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선수 상대로 브렛 필립스선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LA에인절스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 집중력이 사라진건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이고, 그나마 불펜 데이로 단 2점 밖에 주지 않았다는건 불펜 투수들을 칭찬해야 할 대목일 것이다.

9월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멘트

타릭 스쿠발(5승 3패 3.47)선수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릭스쿠발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고, 최근 두 번의 원정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좋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한다. 이전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타이거스의 타선은 낮 경기에서 터지면 무섭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원정의 화력 역시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이고,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지막이 꼭 아쉬운 점이있다.

9월16일 LA에인절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총평

LA에인절스의 경기력은 최근 최악인 상황이다. 게다가 좌완에게 극도로 약한 팀 특성상 타릭스쿠발선수 공략이 쉽지 않을듯하고, 물론 최근 그리핀캐닝선수의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퍼포먼스 레벨은 분명히 떨어지고 있다. LA에인절스의 타격 역시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리고 디트로이트타이거스는 팀 순위에 비해 불펜의 레벨이 높은 팀이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