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LA 다저스 코멘트

바비 밀러(10승 3패 4.02)선수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시애틀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비밀러선수는 팀의 기대치에 비해선 살짝 아쉬운 투구가 나오고 있다는건 부정하기 어렵우나, 홈 경기의 바비밀러선수는 호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디트로이트타이거스의 투수진 상대로 JD 마르티네즈선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LA다저스의 타선은 2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기어코 역전해 냈다는 점이 강팀의 면모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8,9회에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 냈다는게 LA다저스의 무서운 부분일듯하다. 페피옷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제 몫은 톡톡히 해내고 있다.

9월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멘트

리스 올슨(4승 7패 4.30)선수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5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스올슨선수는 9월 들어서 2승 1패 1.37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고 강팀에게 약하고 약팀에게 강한 특징이 이어진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이전 경기에서 퍼거슨과 페피옷 상대로 터진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타이거스의 타선은 역시 상대를 가리는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중이고, 특히 4회부터 공격의 흐름이 막혔다는게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막판에 무너진 불펜은 가장 믿는 투수 2명이 흔들린게 아쉽다.

9월21일 LA 다저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총평

다시 한 번 LA다저스의 위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거 같고, 물론 리스올슨선수가 9월 들어서 쾌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약팀 상대 호투라는게 걸리고 비비밀러는 조금씩 홈에서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대결에서 LA다저스가 우위를 차지중이고,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