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KBO
LG 삼성 중계
LG 삼성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68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 폭발로 역전승을 거둔 LG는 남호(2.57)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월 1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남호는 현재 팀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좌완 투수 중 한 명이다. 다만 구원이 아닌 선발이라는 중책을 버텨낼 마인드가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 화력이 1회성이 아니길 빌어야 한다. 그래도 시리즈 첫 경기는 삼성에 비하면 시작이 좋은 편. 승리하긴 했어도 이 팀의 불펜은 여전히 문제가 넘쳐 보인다.
타선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라이블리(4승 7패 4.0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0일 KT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라이블리는 최근 가장 운없는 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선 LG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라이블리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가기에 충분할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임창민 상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9회초 1사 만루를 살리지 못한게 치명적이다. 원정 부진이 심화되는것도 불안한 포인트. 불펜은 역시 신뢰할수 없다.
LG가 남호를 선발로 내세운 이유는 앞선 삼성전에서 호투를 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는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였고 이번엔 선발이다. 게다가 남호의 투구 레퍼토리가 단순하다는 점도 꽤 변수가 될듯. 반면 라이블리는 잠실 투구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상대가 외인 투수가 아니라면 에이스 레벨의 투구는 항상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SCORE : 남호는 타순이 두번째 돌아갈때부터 위험할 것이다. 반면 라이블리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낼듯. 삼성이 빠르게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1 내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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