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KT 위즈 코멘트

웨스 벤자민선수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3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웨스벤자민선수는 한화전 부진을 멋지게 극복한 바 있다. 5월 12일 두산베어스 팀 원정에서 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유독 두산베어스 팀 상대로 약한 문제를 이번에 극복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 상황이다. 전반기 내내 타격의 기복이 심했던 KT위즈 팀의 타선은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의 기복 차이가 상당히 컸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로하스선수와 강백호선수를 누가 받쳐주느냐를 찾아야 할듯하다. 박영현선수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 현재 불펜으로는 가을 야구 도전히 힘들 것이다.

7월10일 두산 베어스 코멘트

김민규선수카드를 밀어 붙인다. 1군 복귀전이었던 3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민규선수는 선발로서는 거의 2달만의 등판이다. 이번 시즌 유일한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원정에 약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반기 막판에 롯데 상대로 좋은 타격을 뽐낸 두산베어스 팀의 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참 아쉬울 정도이다. 후반기의 반등을 위해선 역시 김재환선수가 터져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 팀의 불펜은 이제 김택연선수를 받쳐줄 투수를 확실히 구해야 한다.

7월10일 KT 위즈 VS 두산 베어스 총평

KT위즈 팀이 웨스벤자민선수를 밀어 붙이는건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반면에 두산베어스 팀이 김민규선수를 그대로 가져간다는건 그만큼 현재 두산베어스 팀의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양 팀의 타격은 비슷하긴 하겠지만 김민규선수는 비로 인한 휴식후 등판시 컨디션 조절에 물음표가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KT위즈 팀이 승리에 가까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