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한화 이글스 코멘트

라이언 와이스선수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6주 대체 외인으로 입단을 한 라이언와이스선수는 작년 CPBL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투수이다. 금년 독립리그에서의 투구는 작년에 비하여 조금 더 아졌다고 할수는 있는데 기록을 본다면 과연 데려와야 했나 싶긴 한 상황이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9점과 1점을 올리는 편차를 보여준 한화이글스 팀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의존도가 높은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원정에 비해 홈 타격이 부진을 한다는 변수를 극복하느냐도 관건일듯하다. 1차전에서 심하게 무너진 불펜은 두산베어스 팀의 그것보다 분명 손색이 있다.

6월25일 두산 베어스 코멘트

최원준선수가 연패 저지를 위해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NC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원준선수는 최근 3경기의 투구가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6월 13일 한화이글스 팀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이다.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2경기 모두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베어스 팀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식어버렸다는 점이 문제이다. 특히나 김재환선수와 양석환선수의 부진은 팀의 득점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는 중이다. 1,2차전 모두 무너진 불펜은 최지강선수와 김택연선수 둘만 믿고 가야 할 것 같다.

6월25일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총평

한화이글스 팀의 타선은 김경문선수 체제 이후에 대전 구장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 점이 최원준선수 공략에 있어서 변수가 되는 부분이다. 관건은 라이언와이스선수가 어떤 투구를 보여주느냐겠지만 작년 라이언와이스선수는 9이닝당 1개꼴이었던 피홈런이 금년 4이닝당 1개꼴로 크게 늘었으며 볼넷 역시 9이닝당 2개였다가 금년 9이닝당 4개 정도로 크게 상승을 하였다. 즉 지금의 라이언와이스선수는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점이 두산베어스 팀 타선에게 먹혀버릴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베어스 팀이 승리에 가까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