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 요르단 코멘트

농구 월드컵에 참가했던 주요 선수들이 맹활약을 하면서 결국 아시안게임 결승까지 올라 왔다. 궂은 일에 능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데 존 보하논선수가 10개에 가까운 리바운드를 해내고 있고 아메드 알 디와이리선수는 수비에서 맹활약 중이다. 결승에 진출한 팀답게 가장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의 활약상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상대를 평균 60점대 초반으로 막아내는 수비력은 대회 최강이라 볼 수 있다. 농구 월드컵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덕분에 조직력도 좋다.

10월06일 필리핀 코멘트

필리핀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내친 김에 중국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고, 중국을 상대로 주요 선수들의 공백이 공수 양면에서 드러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란에 이어 중국까지 승리 하였다. 지역방어를 깨는 영리한 플레이가 일품이었고, 저스틴 브라운리선수가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고 얼 스카티 탐슨선수가 뒤를 받치는 그림도 너무 좋다. 이란을 84:83, 1점 차로 꺾었고 중국까지 1점 차로 꺾는 등 근성은 그야말로 좋았다.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와 더불어 신장, 운동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10월06일 요르단 VS 필리핀 총평

양 팀의 전력 차이가 많이 드러나는 매치업인 상황이고, 필리핀의 브라운리선수가 큰활약을 하고 있지만 그를 빼보면 마땅히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고 본다. 반면에 요르단은 제퍼슨선수의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보하논선수와 알 드와이리선수의 높이가 더해지게 되면서 골밑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셋 중에서 누구라도 득점을 올리는게 가능하고 제퍼슨선수는 외곽에서도 3점슛 능력을 뽐내는게 가능한 선수인것 같다. 예선에서 브라운리선수를 상대하면서도 25점 차이로 큰승리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능할것으로 보이고, 그렇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요르단의 승리와 오버를 추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