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PO 2라운드 3차전(9/9)에서는 LA레이커스가 112-102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2차전 승리의 주역이였던 르브론 제임스(36득점)과 앤써니 데이비스(26득점, 15리바운드)가 다시금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카일 쿠즈마(14득점)의 에너지도 좋았으며 라존 론도(21점 9어시스트)는 공격의 다양화를 선물해줬던 상황. 또한, 드와이트 하워드, 제베일 맥기 대신에 마키프 모리스를 주력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선수 운영의 변화를 통해서 2경기 연속 휴스턴 스몰라인업의 스피드에 당하지 않았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3득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차전 부진했던 러셀 웨스트브룩(30득점)의 경기력도 살아났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3개 마진을 기록하며 높이 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던 것이 치명타가 되었던 경기. 상대에게 9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고 세컨 득점까지 헌납하면서 추격의 분위기에서 치고 올라갈수 없었던 상황. 또한, 10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상대와 달리 8인 로테이션을 사용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도 부담으로 남게 된 패전의 내용.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오클라호마와 7차전 까지 가는 PO 1라운드를 치렀던 휴스턴의 체력적인 불리함이 표면위로 나타날 것이다. 또한, 휴스턴은 3차전에 개인사정으로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가 결장한데 이어서 로버트 코빙턴이 안면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한 상황. LA레이커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3차전 앤써니 데이비스가 4번이 아닌 5번으로 뛰었을때 196cm P.J터커가 센터 포지션을 책임져야 하는 휴스턴의 낮은 높이의 문제점은 여전했고 스피드에서 장점이 사라졌다. LA래이커스가 휴스턴을 가장 효과적으로 괴롭힐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찾아낸 상황.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