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뻥튀기
3
879
0
0
09.26 16:25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은 당신
고요히 잠자던 내 마음의 호수에
그리움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내 영혼의 주인이 된 당신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지독한 외로움과 사투를 벌여도
온몸을 가눌 수 없이 짖누르는 고독의 무게에
난 언제나 백기를 들었습니다
그리운 당신을 지척에 두고도
이렇듯 혼자일 수밖에 없는 서글픈 운명에
시퍼렇게 멍든 가슴은
검게 타 하얗게 재만 남았습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의 깊이만큼
외로움의 골 또한 깊디깊어
그리움으로 까만 밤을하얗게 꼬박 지새워도
함께 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주체 못할 그리움만 차곡차곡 쌓아두고
지친 외로움에 이 몸은 야위어만 갑니다
하지만 그리움을 간직한 채
한 생을 살아간다 해도 충분히 행복하기에
고운연정 아끼고 아껴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은 당신입니다
@olle8855
@olle8855
접속통계
현재 접속자 |
2,997(51) 명 |
오늘 방문자 |
3,014 명 |
어제 방문자 |
4,731 명 |
최대방문 |
21,081 명 |
전체 방문자 |
4,637,674 명 |
전체 회원수 |
20,611 명 |
전체 게시물 |
3,608,244 개 |
스무스
|
2,092,757 P
|
아재
|
2,065,791 P
|
simmons
|
1,667,313 P
|
xhwlsh11
|
937,898 P
|
애애하네
|
924,920 P
|
KCM
|
854,417 P
|
입다물고까자
|
812,032 P
|
한방에간다
|
776,644 P
|
말보루레드
|
757,531 P
|
입실렌티
|
731,070 P
|
만수르다
|
729,142 P
|
개코닭알
|
669,230 P
|
아벤카지노
|
595,500 P
|
아잉
|
527,303 P
|
레블
|
517,063 P
|
아리송
|
509,655 P
|
나루호
|
507,233 P
|
끔호동이
|
496,401 P
|
쵸파네
|
489,800 P
|
지존무상
|
483,450 P
|
스무스
|
2,092,757 P
1
|
아재
|
2,065,791 P
2
|
simmons
|
1,667,313 P
3
|
xhwlsh11
|
937,898 P
4
|
애애하네
|
924,920 P
5
|
KCM
|
854,417 P
6
|
입다물고까자
|
812,032 P
7
|
한방에간다
|
776,644 P
8
|
말보루레드
|
757,531 P
9
|
입실렌티
|
731,070 P
10
|
만수르다
|
729,142 P
11
|
개코닭알
|
669,230 P
12
|
아벤카지노
|
595,500 P
13
|
아잉
|
527,303 P
14
|
레블
|
517,063 P
15
|
아리송
|
509,655 P
16
|
나루호
|
507,233 P
17
|
끔호동이
|
496,401 P
18
|
쵸파네
|
489,800 P
19
|
지존무상
|
483,450 P
20
|
스나이퍼
|
437,700 P
21
|
흐앙
|
434,256 P
22
|
석이다
|
428,581 P
23
|
복싱맨
|
425,282 P
24
|
케로로중사
|
423,109 P
25
|
울릉가바
|
420,510 P
26
|
도깨비
|
417,390 P
27
|
기미상궁
|
394,398 P
28
|
삼돌
|
381,898 P
29
|
성수리
|
377,389 P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