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르.....
개코닭알
5
895
0
0
2023.02.01 07:28
🧣애잔한 사연🧣
(2월 1일 첫날에)
미국의 유수 공대에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먼 친척 집에 보내 버렸다.
남자는 그녀를 그리워하며
몇 달을 찾아 헤멨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 집 앞에서 해후를 하게 된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절망하여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인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고, 둘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 후에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여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그 여자가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자는 함박 눈이 내리는
어느 날 ~~~
검정색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 말했다.
"나 아직도 널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래 !"
여자는 망설이다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이다.
남자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
깜짝 놀란 건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 뿐이었다.
유서에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아랫쪽 우측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
고마워..."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에 남자는 자기가 경영하는 담배회사의 필터 담배에 말보로('MARLBORO')란
브랜드를 붙였다 .
날개 달린듯 팔리기 시작했다.
억만 장자가 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눈이 오는 날에는, 하얀 꽃을 들고 그녀의 산소를 보살 핀다
*'MARLBORO'는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사랑을 기억한다)' 의
이니셜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애잔한 사연이다.
사랑은 아름다워라...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