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후보 "송재호 후보, 카지노 베팅 규제도 인권문제?"
엣지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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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14:08
박 후보는 "송 후보는 지난 2일 토론회에서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문제 토론 과정에서 '카지노를 가서 돈을 얼마 베팅할 것까지 정부가 규제하는 것은 인권의 문제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발언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중독 위험이 높아 개인의 파산 및 가정의 위기를 막는 예방적 차원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관료 출신이면서 국회의원 후보로서 적절한 발언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특히 이 문제에 대해 '성매매금지법하고 비슷한 생각'이라고까지 한 것에 대해 개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느냐’ ‘4.3평화공원에서의 엄지척 사진’에 더한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인권의식이라고 볼 수 없으며, 후보로서의 자격도 없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