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A씨가 도박장 알바 시켜"...한미모 고발 처음 아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 한미모(26)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등으로 고발한 가운데, A씨가 이에 앞서 20대 초반 여성 취업 준비생들을 필리핀 마닐라에 불러 불법 아르바이트를 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해 익명을 요구한 20대 여성 B씨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에게 "여배우 A씨가 '필리핀 마닐라에 오면 숙식도 제공하고 취업도 시켜주겠다'고 설득해 건너갔다."면서 "A씨 설명과는 달리 불법적인 일이었고, A씨의 감시를 받으며 도박장에서 하는 불법적인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B씨는 여배우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배우 A씨는 B씨가 한국으로 돌아온 사실을 안 뒤 격분해 자신의 SNS에 B씨의 신상이 담긴 여권 사진들을 게시하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당시 SBS 연예뉴스 취재진이 B씨를 설득해 경찰에 이 내용을 신고하려고 했으나 B씨 일행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신변 위협을 우려해 결국 법적 대응을 포기했다.
한편 한미모는 A씨가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필리핀 마닐라로 오라고 제의한 뒤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소개해줬다. 한미모는 B씨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고, A씨의 감시 하에 감금생활을 하며 도박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고 노출로 인해 영구정지를 받은 뒤 트위치에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해설가의 전처로 알려졌다.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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