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임시 휴장 14일까지 재연장...경마는 10일까지 중단
19)의 영향으로 경륜·경정의 임시 휴장 기간을 1주 더 연장해 오는 14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사이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경륜·경정의 경마 휴장기간이 또다시 연장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륜·경정의 임시 휴장 기간을 1주 더 연장해 오는 14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23일 긴급 중단 조처가 내려진 뒤 여섯 차례에 걸친 추가 휴장 결정으로 7일까지 휴장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해 오는 10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10일 이후의 경마 재개 여부는 전염병 확산방지와 관련된 정부 정책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6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3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는 이번 결정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에 대한 요구가 많기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도 휴장을 또다시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최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오는 11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등 나머지 리조트 시설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2월23일부터 카지노 휴장에 돌입했으며, 3월2일부터는 리조트 부문까지 휴장을 확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