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출연 늘어난 예능 프로···학폭·불륜 과거에 떨고 있다
파워볼장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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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09:43
예능프로그램이 출연진의 과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 잔혹사의 주인공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는 점이다.
이원일 셰프와 예비신부 김유진 PD는 22일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하차 한다고 밝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나온 지 하루만이다.
21일 네이트판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를 포함한 8~10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이어 그는 “(김) PD가 부러워서 올린 글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저는 그런 유명세가 부럽지 않은 사람이다. 단 한 번도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았으면서 행복한 것처럼 방송에 나오는 게 보기 힘들어 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사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 셰프와 MBC 측에는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