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했다 .
미시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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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07:54
아 평생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랬는데 일어나고 말았다 ..
일보러 가는길에 약간 야산이 있는데
왜 그때 내가 한눈을 팔았을까
눈에 들어온건 작은 청솔모인지 다람쥐인지 ㅠㅠ
내가 서기엔 너무 늦었고 이애도 꼼짝 달싹 못하는 상황
시야에서 사라지고 아무런 느낌이 오질 않길 바랬다 ..
앞바퀴에 전해오는 돌밟은 듯한 느낌...
아 ~~
순간 그자리를 지나쳐 뒤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그 아이도 어떤 흔적도..
그 아주 작은 청설모나 다람쥐는 큰 차가 다가올때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까 ..
아파트 단지에서 퍼그를 친적이 있지만 로드킬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
너무 안타까운 죽음의 가운데 내가 껴있다는 것이 화가난다..
내가 그때 딴 생각만 안했더라도 그 아이는 숲으로 돌아가서 이쁘게 살았을텐데. ㅠㅠ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일보러 가는길에 약간 야산이 있는데
왜 그때 내가 한눈을 팔았을까
눈에 들어온건 작은 청솔모인지 다람쥐인지 ㅠㅠ
내가 서기엔 너무 늦었고 이애도 꼼짝 달싹 못하는 상황
시야에서 사라지고 아무런 느낌이 오질 않길 바랬다 ..
앞바퀴에 전해오는 돌밟은 듯한 느낌...
아 ~~
순간 그자리를 지나쳐 뒤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그 아이도 어떤 흔적도..
그 아주 작은 청설모나 다람쥐는 큰 차가 다가올때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을까 ..
아파트 단지에서 퍼그를 친적이 있지만 로드킬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
너무 안타까운 죽음의 가운데 내가 껴있다는 것이 화가난다..
내가 그때 딴 생각만 안했더라도 그 아이는 숲으로 돌아가서 이쁘게 살았을텐데. ㅠㅠ
가슴이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