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작 의혹'에 "하나하나 수개표해야···증거보전 신청도 마쳐"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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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07:10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하나하나 수개표를 한다면 쓸데없는 논란을 잠재우고 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의 사전투표 의혹 제기 기자회견을 통해 “재검표 요구를 위한 사전조치로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후보 개개인이 증거보전 신청을 하고 법률적인 조력이 필요하면 당에서도 조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도 했다.
민 의원은 이어 “선관위에 나타난 집계표에 의하면 제 선거구(인천 연수을)에서 투표 포기자가 ‘-9’로 나타난다”면서 “업무를 방해했거나 잘못된 것 아닌가. 이런 부분은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