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Rhytm)이란 일정한 박자나 규칙에 의해 진행되는 흐름을 말합니다. 여느 카지노 게임이 그렇듯, 바카라에도 리듬과 흐름이 있습니다.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있는 베팅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평소 꾸준히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바카라의 흐름을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흐름을 정확하게 포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소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는 버릇이 중요합니다.

뱅커의 승리가 평균적으로 몇 번째에 꺾이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바카라는 뱅커의 승률이 높기 때문에, 뱅커가 일정 횟수 이상 연승을 하지 못 하고 있다면 언제든 플레이어로 꺾일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뱅커의 자본금 추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뱅커는 카지노의 자본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무한한 자본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임에서 뱅커의 순이익 증감 추세를 파악하면, 게임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자본금 역시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바카라는 타이와 사이드 베팅까지 있기 때문에 뱅커의 자본금과 자신의 자본금이 반드시 반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듬을 파악하려면 게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자본금을 꾸준히 확인하며 다가올 리듬을 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당장 눈 앞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이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눈 앞의 승패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습니다. 본인이 몇 연패를 하더라도, 길게 보면 게임 흐름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흐름이 넘어왔을 때, 그 흐름에 재빨리 몸을 맡기려면 항상 게임의 리듬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승 구간 : 매우 빠르게 (Presto)

연승이라는 것은 게임의 승리가 아니라 베팅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만약 자신이 연승하고 있을 때는 하이 템포(High Tempo)로 전환해야 합니다. 하이 템포란 베팅 템포를 더욱 빠르게 당기고, 베팅 금액을 올리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보다 뱅커의 승률이 높다고 하지만 미세한 차이이고, 본인의 게임 횟수 역시 고작해야 100여 회 가량에 불과합니다. 이 정도로 표본이 적을 때는 50% 승률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그 만큼 한 쪽에 치우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그 흐름을 잘 이용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을 줄이기 위해 베팅 금액을 줄여봤자, 게임이 길어질 수록 불리한 것은 플레이어입니다. 어차피 모두 잃을 돈이라면,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바카라의 리듬을 활용할 때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격언이 통하지 않습니다. 바카라는 가랑비에 옷 젖듯 돈을 잃기 십상이므로, 차곡차곡 끈기 있게 이익을 쌓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미묘한 흐름 변화를 잡아내기 위해 집중하고, 이내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사정 없이 몰아붙입니다.

완벽한 기회를 잡기 위해 몸을 사리며, 끝도 없이 기다리는 것은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애초에 완벽한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는 카지노에서,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완벽한 기회가 과연 존재할까요? 완벽한 기회라는 것은 손실을 보게 될까 두려워 몸을 사리는 자의 변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미묘한 흐름의 변화가 일어날 때에도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게임 횟수가 적은 탓에 기회는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몇십 번에 한 번 찾아오면 다행이지요. 한 번의 기회도 소중히 여기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패 구간 : 매우 느리게 (Adagio)

비단 꼭 연패를 하진 않더라도 자신의 자본금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거나, 그 외 다른 이유로 흐름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템포를 낮춰야 합니다. 로우 템포(Low Tempo)란 게임 시간을 보다 천천히 가져가고 베팅 금액도 낮추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흐름을 바꿔보고자 베팅 금액을 올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흐름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납작 엎드려 숨을 죽이고 흐름의 반전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바카라는 한 번 패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패배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만약 흐름이 좋지 않을 때 자본금을 많이 소모하면 흐름이 찾아왔을 때 그 흐름을 살리지 못 합니다. 사실상 하락세를 참고 견디는 것이 상승세에 올라타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하나의 흐름은 결코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 합니다. 물론 하락세가 꺾였다고 해서 바로 상승세로 전환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패를 거듭하던 중에 한 번 승리했다고 해서 상승세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승리한 것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패배 와중에도 승리를 기다리며 조금씩 승리가 많아진다면, 상승세에 올라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가 바카라에서 평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기 상황 : 점점 느리게 (Ritardando)

위기 상황이란 판단이 어려운 구간을 의미합니다. 연패 구간은 당연히 흐름이 좋지 않은 것이고, 흐름의 연속성이 깨질 우려가 있는 곳이 바로 위기입니다. 바카라에서 위기 상황이란 보통 타이(무승부)가 발생하거나, 상승세라 판단했을 때 갑자기 연패가 닥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흐름이 급격하게 전환됐을 때는 점점 느리게, 혹은 한 템포 쉬어가야 합니다.

결과를 예측한다고 해도 예측이 반드시 들어맞진 않습니다. 하물며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더욱 적중하기 힘듭니다. 만약 어떻게 예측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그 때가 바로 쉬어갈 타이밍입니다. 타이가 발생하거나 흐름이 급격하게 전환되면 이후의 흐름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으며,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느 정도 판단이 서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판단이 어려워지면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베팅 금액을 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리듬을 파악하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한 흐름이 모두 헛수고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렇게 판단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베팅 금액을 올렸다가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습니다. 종 잡을 수 없는 흐름이라면, 다짜고짜 욕심을 내기보다 손실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