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여자월드컵 캐나다 코멘트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가지 따낸 강팀이지만, 월드컵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4강과 8강, 16강을 1차례씩 기록했을 뿐 4차례나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다가 임금 체불 등 여러가지 이슈까지 겹쳐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베테랑선수 크리스틴 싱클레어와 제시 플레밍, 카디샤 뷰캐넌 등 포지션별 주요 선발 선수들은 모두 이름을 올렸지만, 경험치 만큼이나 나이가 많은 점이 흠이라면 흠이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경기 출발을 보였다.

7월 26일 여자월드컵 아일랜드 코멘트 

아일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여자월드컵 본선이 첫 국제대회가 출전이다. 데니스 오설리번, 케이티 매케이브 2명의 미드필더가 대표팀의 핵심이다. 여자축구에서 변방에 가까운 팀 답게 대부분 경기에서 5백을 내세운 선수비 위주의 전술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공격력 자체가 워낙 떨어지는 탓에 아일랜는 다 득점이 나올 여지는 적다. 사실상 세트피스가 유일한 아일랜드의 공격 루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며 1차전에서 선전했지만, 개최국 호주 대표팀에게는 0-1로 무릎을 꿇었다.

7월 26일 여자월드컵 캐나다 VS 아일랜드 총평

캐나다, 아일랜드 이 두팀은 2014년 3월 키프로스컵에서 1차례 맞붙었는데, 그 당시 캐나다가 2-1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두 팀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받아든 만큼 이번 2차전에는 올인 전술로 나설 것이 뻔하다. 기본적으로 전력이 아일랜드에 비해 앞서는 캐나다가 경기를 주도하겠지만, 공격력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못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것이다. 아일랜드가 보여준 단단한 수비력도 난관이며, 저득점 양상 속 캐나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