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대전. 전반 24분만에 DF 서영재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안고 싸운 끝에 패하고 말았다. FW 안드레,박용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더욱 큰 타격을 입는 모습. 승점 33점으로 6위 전남과의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해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FW 안드레가 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기는 하나 DF 서영재가 징계로 빠지는 공백에 이번 시즌 내내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특히 22경기 31득점 31실점으로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수원FC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안산 그리너스를 4-0으로 대파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8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FC. 선두 제주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고 있고 맞대결도 남아있어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던 FW 안병준이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FW 마사,라스 MF 말로니가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 8득점 무실점으로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수원FC 특유의 닥공축구가 공수 밸런스를 장착하며 위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전이 충남아산전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없게 된 가운데 22경기 31실점으로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포 안병준이 돌아온 수원FC의 닥공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대전이 이번 시즌 내내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4연승중인 수원FC의 닥공이 수비진의 안정까지 이어지며 기세를 더하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수원FC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수원FC의 닥공이 FW 안병준의 복귀로 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대전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