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이후 첫 A매치에 나서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칠레와의 2연전으로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다. 이란 감독을 맡았던 케이로스 감독이 그대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한층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FW 팔카오,무리엘,자파타 MF 하메스,콰드라도 DF 무리요,산체스,미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최상의 전력으로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에 나선다는 소식. GK 오스피나가 소속팀 나폴리의 코로나 감염 우려 상황으로 인해 제외되기는 했지만 이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최근 베네수엘라 상대로 4경기 2승2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베네수엘라. 올해 2월에 부임한 페세이로 감독의 데뷔전이 8개월만에 치뤄질 수 있게 됐다. 다만 FW 론돈 MF 세이야스,모레노 DF 오소리오 GK 로모 등이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가운데 특히 A매치 30골을 넣고 있는 주포 FW 론돈없이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른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FW 코르도바와 FW 아리스테기에타 등 대체자원들이 있기는 하나 대표팀에서 FW 론돈의 존재감을 대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지키는데 중점을 두며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GK 오스피나를 제외한 베스트 멤버를 모두 소집하며 월드컵 예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주포 FW 론돈이 빠진 상태로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하는 만큼 홈 이점이 있는 콜롬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베네수엘라가 주포의 공백속에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새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변수까지 있는 만큼 주축 선수들을 모두 소집한 콜롬비아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1 핸디캡도 콜롬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주포가 빠진 베네수엘라가 철저히 수비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홈팀 콜롬비아의 우세속에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콜롬비아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