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맞대결에서 아스날을 3-1로 격파한 리버풀.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아스날의 전진을 막고 효율적으로 아스날 수비를 공략하며 완승했다. 앤필드에서 아스날 상대로 12/13 시즌 이후 패배가 없는 강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모습. FW 마네,살라를 중심으로 공격이 날카롭게 이루어졌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MF 헨더슨,챔벌레인 DF 마팁의 부상 이탈에 MF 티아고가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생겼지만 부상없이 건강한 몸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MF 케이타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중원의 악재를 커버해주고 있는 모습. 리그 데뷔전을 치른 FW 조타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아스날과의 리그컵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1.5군을 내세울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아스날. FW 라카제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리버풀에 1-3으로 패했다. FW 라카제트가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운 가운데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압도당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마르티넬리 DF 챔버스,마리,무스타피,콜라시나츠,세드릭 등 부상으로 인한 수비진의 전력누수도 가볍지 않은 상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 대비해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워낙 압도를 당한 상태로 패한 여파가 리그컵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이 우려된다.
리그에 이어 리그컵에서 만나는 두 팀. 3-1로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며 12/13 시즌 이후 홈에서 아스날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내용이 워낙 압도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5군 가동이 예상되는 리그컵에서도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리그에 이어 2연전을 펼치는 가운데 리그와 달리 두 팀 모두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언더오버: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 난타전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 로테이션을 통해 공수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백업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리버풀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