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15년 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승격 클럽’ 카디즈는 ‘주력 윙어’ 페레아(AMF)가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가뜩이나 지나칠 정도로 많은 수혈을 한 상태라 조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참고로 이들은 무려 11명의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한 상태다. 41세의 ‘노장’ 치푸엔테스(GK)가 1부 무대에서도 노련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칼라(DF), 마우로(DF)의 느린 발로는 오사수나가 거느린 준족의 측면 자원들을 억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2부)에서도 후반 중반 이후의 실점 빈도가 많았다. 특정 시점 이후부터는 크게 무너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만회 득점 가능성은 열어 둬야 한다. 페르난데즈(AMF), 네그라도(FW)가 만들어 낼 효율적인 공격 루트도 선전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오사수나에게 안타까운 악재가 찾아왔다. 시즌 개막 직전, 아빌라(FW)가 다시 한번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이외에도 가르시아(AMF), 브랜든(FW), 카르도나(FW) 등이 모두 낙마한 상태다. 사실상 오사수나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갈레고(FW)와 로페즈(FW) 카드 뿐이다. 참고로 이들 간의 합은 전혀 보장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나 최근까지 장기 부상에 대한 후유증을 극복 중이던 아빌라의 재이탈은 치명적인 악재다. 참고로 아빌라는 지난 시즌 전반기 내내 우수한 결정력을 발휘했던 전례가 있다. 장기 부상 이후 첫 복귀전임을 고려하더라도 아빌라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확실히 높았다. 현 시점이라면 다득점 가능성은 배제하고 접근해야 옳다. 그래도 패전이 예상되는 환경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로부터 빌드 업과 3-4선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토로(DMF)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고, 3-4선의 조직 구성원들은 이탈 없이 제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홈(7승), 원정(6승) 간 편차가 크지 않았고, 후반 중반 이후의 페이스 관리 역량도 나쁘지 않았다.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이긴 하나, 빈 손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다.
◎ 팩트 체크
1. 최근 6차례 맞대결 : 6전 3승 1무 2패 6득점 4실점 (오사수나 승)
2. 지난 시즌 카디스 홈 성적 (2부) : 21전 10승 6무 5패 (홈 무실점 빈도 : 33%, 홈 무득점 빈도 : 29%)
3. 지난 시즌 오사수나 원정 성적 : 19전 6승 6무 7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6%, 원정 무득점 빈도 : 32%)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0-1 (오사수나 승)
[predictz] 2-1 (카디스 승)
[forebet] 0-2 (오사수나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카디스의 엄청난 의욕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다. 오사수나는 신뢰할 수 있는 창 끝을 잃게 됐다. 급작스러운 출혈에 대한 대비 전략은 다소 미흡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준수한 2-4선 간 장악 능력과 수비 조직의 나쁘지 않은 결속력은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무승부, 언더(2.5 기준) 접근으로 가닥을 잡는 쪽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카디스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