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지난 시즌 8승 11무 17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지만,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거듭난 올 시즌 포부가 남다르다.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후반기 맹활약했던 바이오를 영입했을뿐만 아니라 안드레 루이스, 채프만 등도 큰 기대를 모으고있다.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 라이트백 이슬찬까지 영입하며 기업의 지원을 확실히 받은 첫 시즌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행보를 기대해볼 수 있다.
부천FC는 지난 시즌 14승 9무 13패로 4위를 기록했다. 송선호 감독 체제를 유지한 부천인데, 팀의 주요 자원들인 골키퍼 최철원과 안태현이 입대했기 때문에 출혈이 적지않다. 주전 센터백 임동혁까지 제주에 내준 부천인데, 바이아노-바비오 등 브라질 용병 공격수들 영입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순위유지가 쉽지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상자 명단
대전 : 이규로(주전 디펜더)
부천 : 조범석(주전 미드필더, 19라운드까지 징계결장), 김영찬(주전 센터백, GTD)
# 핵심 기록
* 올 시즌 맞대결, 부천이 홈에서 1-0 승리
* 대전, 17경기 7승 6무 4패
* 대전, 홈에서 3승 3무 2패
* 부천, 17경기 6승 2무 9패
* 부천, 원정에서 3승 1무 4패
# 흐름 예상
대전은 안드레가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해내며 팀을 이끌고있고, 에디뉴까지 영입하며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고있다. 다만, 최근 안드레의 파괴력이 조금 떨어져있으며 에디뉴와의 공존 역시 완성도에 있어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 부천은 바비오-바이아노 등 용병 공격진들의 기량이 나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올 시즌 이미 6승을 챙겼다. 바이아노가 빠진 경기에서 조수철-이현일 등이 득점하며 새로운 득점루트를 찾아냈다는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공격에서의 강점보다는 수비조직력이 문제시되며 무기력하게 패하는 빈도가 늘어나고있다. 부천은 4연패 중이며, 최근 3경기 득점이 없었다. 퇴장과 자책골과 같은 변수들이 터져나오며 최근 분위기는 분명 좋지않다. 대전 역시 상대의 이러한 약점을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는 마무리능력이 상실된 상황이지만, 직전 경기 안드레가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고 채프먼 복귀 이후 3선의 힘도 생겼다. 흔들리는 부천 상대로는 충분히 득점해낼 수 있을 것.
# 배팅 전략
* 대전 승
* 대전 -1.0 핸디캡 무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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