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여자월드컵 중국 코멘트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저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여자월드컵에서도 좋은성적을 기대되고 있다. 공격수 왕산산, 미드필더 탕 지알리, 수비수 리멍웬, 골키퍼 주 위 등 핵심 주전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주 위가 종종 기본적인 슈팅을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온 점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걱정거리다. 이번 여자월드컵을 앞 두고 7월에만 4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가다듬었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0-3으로 지고, 콜롬비아와 2-2로 비기는 등 경기결과는 썩 좋지 못 했다.

8월 1일 여자월드컵 잉글랜드 코멘트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자국 여자축구리그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 유로 202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여자월드컵 우승후보 중에 한 팀임이 분명하다. 사리나비흐만 감독은 부임 이후 32경기에서 25승 6무 1패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레시아 루소, 키이라 윌시, 밀리 브라이트 등 포지션마다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다. 3전 전승을 거두지 못 한다면 이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전력이지만, 이번 월드컵에 들어 무딘 공격력이 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8월 1일 여자월드컵 중국 VS 잉글랜드 총평

중국, 잉글랜드 여자축구 두 팀은 2005년 알가르베컵에서 한 차례 만났는데, 그때 당시에는 중국이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오래 전 기록인 만큼 이전 경기기록은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여자월드컵 개막 전부터 득점에 애를 먹은 잉글랜드는 2전 2승을 거두긴 했지만, 생각했던 파워풀한 공격력은 나오지 않고있다. 이번 중국과의 경기에서 진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 수도 있는 만큼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중국의 역시 공격력이 인상적이지 못했던 만큼 많은 득점이 많이 나기는 어려운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잉글랜드의 근소한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