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5승 12무 21패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다이렉트 강등의 굴욕을 맛봐야했다. 그래도 K리그2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전력규모를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곧바로 승격을 노리고있다. 성남에서 자진사퇴한 남기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제주. 비록 윤빛가람-권순형 등 주요자원들이 1부리그 팀으로 이적하고 골키퍼 이창근마저 입대하는 등 분명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이창민-안현범 등을 지켜낸데다 정조국-주민규-발렌티노스 등 재능있는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나름의 보강에 성공했다. 서진수-임덕근-김현우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이 올 시즌부터 적극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부천FC는 지난 시즌 14승 9무 13패로 4위를 기록했다. 송선호 감독 체제를 유지한 부천인데, 팀의 주요 자원들인 골키퍼 최철원과 안태현이 입대했기 때문에 출혈이 적지않다. 주전 센터백 임동혁까지 제주에 내준 부천인데, 바이아노-바비오 등 브라질 용병 공격수들 영입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순위유지가 쉽지않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상자 명단
제주 : 없음
부천 : 김영찬(주전 센터백, GTD), 바이아노(주전 스트라이커)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제주가 원정에서 1-0 승리
* 제주, 15경기 8승 4무 3패
* 제주, 홈에서 3승 3무 1패
* 부천, 15경기 6승 2무 7패
* 부천, 원정에서 3승 1무 3패
# 흐름 예상
제주는 시즌 초반 삐걱였으나, 최근 10경기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점차 적응해가고있다. 발렌티노스 복귀 이후에는 수비마저 안정감을 되찾으며 리그 수준을 상회하는 경기력을 유지하고있다. 제주는 2부리그 팀들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고, 최근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폭발력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한 공격력을 보이고있다. 부천은 바비오-바이아노 등 용병 공격진들의 기량이 나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올 시즌 이미 6승을 챙겼다. 바이아노가 빠진 경기에서 조수철-이현일 등이 득점하며 새로운 득점루트를 찾아냈다는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공격에서의 강점보다는 수비조직력이 문제시되며 무기력하게 패하는 빈도가 늘어나고있다. 제주는 부천으로부터 영입한 스트라이커 공민현이 최근 뜨거운 득점력을 보이고있으며, 원정 3연패 중인 친정팀의 골문을 다시 한 번 공략해낼 수 있을 것.
# 배팅 전략
* 제주 승
* 제주 -1.0 핸디캡 무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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