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예선 I조에서 5승5패로 조 3위를 기록한 스코틀랜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한 가운데 벨기에,러시아 상대로 4경기 13실점을 허용하며 4전 전패를 당했지만 나머지 3팀을 상대로는 5승1패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막판 3경기 11골을 몰아치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MF 스노드그라스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핵심 공격자원을 잃었고 FW 셴클랜드,맥버니 등 부상으로 제외된 공격수들의 공백이 있기는 하나 비교적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이스라엘전에 나설 수 있다. FW 포레스트 MF 암스트롱 등 빠른 측면자원들을 앞세워 안방에서 강한 면모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이스라엘. 유로 예선 G조에서 3승2무5패에 그치며 조 5위에 머물러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10경기 16득점 18실점으로 11골을 넣은 FW 자하비의 득점력을 앞세워 공격이 기능한 반면 18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약점을 보였다. FW 자하비,다부르,솔로몬 등 공격자원들이 건재한 만큼 이들을 활용한 철퇴 한 방에 기대를 걸 수 있을 듯. 다만 고질적인 수비불안과 원정에서 최근 4경기 11실점을 허용하며 4연패를 당할 정도로 원정에서 약세를 보여왔다는 것이 우려된다.
스코틀랜드가 유로 예선에서 강팀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비슷한 전력의 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 특히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고려하면 수비불안에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스라엘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이스라엘의 원정 약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홈 이점이 있는 스코틀랜드의 -1 핸디캡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이스라엘이 수비에 약점이 있는 반면 FW 자하비,다부르를 중심으로 철퇴 한 방이 매섭다는 점에서 두 팀의 승부는 난타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스코틀랜드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