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지난 시즌 14승 8무 16패로 리그 7위를 차지했으나, 막판 상위스플릿에 속하는데 성공. 김병수 감독체제를 유지한 강원은 올 겨울 김승대-이영재-임채민-고무열-신세계 등 능력있는 국내자원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강원에서 꾸준히 중심역할을 해왔던 용병 영입에서는 소홀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의 전력누수를 채우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 시즌에도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으며, 유상철 감독의 지휘봉을 임완섭 감독이 넘겨받았다. 그간 안산그리너스에서의 기록이 썩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천은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의 핵심 김진야를 FC서울에 넘겨줬다. 그래도 송시우와 같은 재능있는 자원들이 제대하며 팀 전력에 합류했고, 김호남-장윤호 등 미드필드 자원들도 영입하며 나름의 보강을 해냈다. 9라운드 종료 이후, 임완섭 감독이 사퇴했고 조성환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 부상자 명단
강원 : 없음
인천 : 없음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강원이 원정에서 2-1 승리
* 강원, 18경기 5승 6무 7패
* 강원, 홈에서 3승 3무 2패
* 인천, 18경기 2승 5무 11패
* 인천, 원정에서 1승 2무 6패
# 흐름 예상
강원은 2선을 생략한 강력한 역습전개가 인상적인 팀으로, 특히 고무열까지 연결되는 전개과정이 매우 좋은 편이다. 상위권팀 상대로는 공격루트가 거의 통하지않고있지만, 최근 김지현의 폼이 올라오면서 새로운 공격루트가 생겼다. 인천은 무고사-부노자-케힌데 등 용병 자원들이 모두 아웃된 상황에서 평균 0.6득점에 그치고있으며, 잘 유지되었던 수비조직력 역시 흔들리고있다. 임완섭 감독이 사퇴한 이후 2승 3무 3패로, 이전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최근 대구-수원 등 까다로운 팀들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첫 연승에 성공. 인천이 꽤 까다로운 팀으로 변모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원이 홈에서 보여주는 강력한 공격전개를 90분 내내 막아내는 것은 쉽지않아보인다. 인천도 아길라르 합류 이후 무고사가 풀리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있지만, 이전만큼 타이트한 디펜스를 유지하지는 못하고있기 때문에 승점을 따내기는 어려울 전망.
# 배팅 전략
* 강원 승
* 강원 -1.0 핸디캡 무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