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네이션스리그 남자배구 미국 코멘트

FIVB 랭킹 3위인 미국은 2연승 흐름 속에 이번 리그 10승2패(1위) 성적으로 8강에 올라왔고 직전 경기인 7월 20일 중립구장에서는 프랑스 상대로 3-2(25:21, 25:18, 17:25, 24:26, 15:9) 승리를 가져갔다. 미국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흐름을 주도했고 매튜 앤더슨(22득점)이 승부해결사가 되었으며 팀의 베스트5의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VNL 한 리그 최다 블로킹 타이기록의 보유자 미들블로커 맥스웰 홀트와 테일러 애버릴이 중앙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1, 2세트를 먼저 획득한 이후에는 상대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오면서 고전했지만 범실(24-32) 대결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마지막에는 웃을수 있었다.

7월 23일 네이션스리그 남자배구 이탈리아 코멘트

FIVB 랭킹 2위인 이탈리아는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하며 리그 5연승이 중단 되었지만 연패를 막고 4주차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이번대회 9승3패으로 5위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고 직전경기 7월 20일 중립구장에서는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17, 25:13, 25:14) 승리를 가져갔다. 2주차 이후 부터는 시모네 지아넬리, 알레산드로 미켈레토, 다니엘레 라비아 등이 모두 합류한 완전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상대로는 팀의 주포가 되는 유리 로마로를 비롯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가져가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이다. 시몬 세터가 루소 로베르토와 지안루카 갈라시의 중앙 속공을 자주 사용하며 상대 블로킹을 흔들수 있었던 상황. 또한, 팀 블로킹(9-4), 서브(5-2) 싸움에서 상당히 우위를 기록한 승리의 내용이다.

7월 23일 네이션스리그 남자배구 미국 VS 이탈리아 총평

1주차에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는 미국이 캐나다의 오타와 중립구장에서 3-0(25:15,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다. 팀의 주전멤버 아웃사이드 히터 데팔코 토리(15득점)가 승리의 해결사가 되었고 팀 블로킹(7-1)과 서브에이스(10-4), 블로킹(17-23)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한 경기이다. 그러나, 1주차의 이탈리아는 아포짓 유리 로마노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결장했으나, 4강전에서 미국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이탈리아의 예상 베스트 멤버는 유리 로마노를 제외하고는 5명의 선수가 모두 바뀌게 되는 만큼 1주차의 이탈리아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팀이라고 봐도 좋다.

2위와 3위가 만나는 경기인 만큼 최고의 경기가 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반격이 기대가 되는 경기로 보여진다.